사진이야기 뜰
봄뜰에 놀러 온 솔비
뜰에봄
2009. 7.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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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님이 동대문 시장에서 사 온 가방을 갖다주러 온다고 한 날, 점심 때 국수라도 삶아야지 , 작정하고 보니
기왕에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 얼굴도 보고. 점심도 함께 먹으면 좋겠다 싶었다. 귀동님이 늦동이 솔비를 데리고 왔는데
어른들이 쪼맨한 얼라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생쇼를 했다. 갈 때가 되어서야 겨우 웃어 준 솔비,
처음부터 까르르 웃고 애교를 떨었음 다들 디비졌을 듯...
뽀루퉁한 모습마저 어찌 귀엽던지... 사람이든, 짐승이든, 풀이든 어린 것은 왜 그리도 다 이쁜가?
아마도 지은 죄가 없고, 순수한 모습이기 때문이리라.
귀동님이 찍은 동영상을 슬쩍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