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영우회 회장 이 취임식

뜰에봄 2010. 4. 13. 00:27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이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일가 아재 홍세흠씨이다.

내 고향 한밤 약국할배집  아들인데 안산에 이사와서 우연히 연락이 닿게 되었다.

아재가 경상도 사람끼리 모이는 향우회인 <영우회>에 들라고 권하는 바람에 나도 영우회 회원으로 가입해서 활동하는 중이다.

세흠이 아재가 회장으로 있었는데 4월9일 회장직을 이성호씨에게 넘겨주는 이 취임식이 있었다.

 

 

             

 

 여자 임원들은 한복을 입어야 된다고 해서 나도 한복을 빌려입었다.

한복은 거추장스럽다고 조카들 결혼식 때도 입을 생각을 못했는데 세흠이 아재를 봐서라도 안 입을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입었다. 다들 요란스런 개량한복을 빌려입었는데 나는 아직 저런 개량한복을 입을 자신은 없다.

 

 

 

 이번에 도의원에 출마하는 연희남편 재국씨이다.

여러사람이 모이는 자리이니 인사하러 오라고 했더니 온 것이다.

그래도 재국씨가 출마하는 지역에 있는 회원들이 여럿있어 잘 불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찍은 걸 보니 손이  한결같이 치맛자락을 붙잡는 형국이다.

사실 안 잡아주면 치맛자락이 밟힐 것도 같고, 걸을 때도 붕붕 뜰 것 같은 느낌이더라는...

 

 

 

 

 

 

 

 

마지막 2부 순서는 가무의 시간인데 나는 선녀와 살째기 빠져나와 같은 건물에 있는 CGV영화관에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