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원숙이네ㅡ3

뜰에봄 2010. 5. 18. 23:28

 

 

 

 

 

 

 1층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바깥풍경

 

 

 

이제는 가야 할 때

 

 

              

 

비가 오더라도 마당을 다시 한번 둘러 보고 가야지...

 

 

 

집 옆탱이에 으아리와 꿩의다리가 곱게 피어있다.

 

 

 

모란은 지고 있고, 한련화는 앞으로 한층 더 곱게 피겠지.

 

 

 

다 죽어 가는 분재를 땅에 심었더니 이렇게 잘 자랐단다.

 

 

 

진돌이와 진순이.

 

 

 

자목련이 아직도 피어있네.

 

 

 

마당을 지키는 아이들,

 

 

 

돼지새끼도 뭔 일인가 하고 내다보고 있다.

 

 

 

소를 탄 목동들이 수줍어서 나뭇잎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네 . 애들아! 얼릉 얼굴을 내밀고 인사해야지.

 

 

 

머슴아가 우째 더 수줍어 하냐?

 

 

 

애들은 맨날 좋아서 저리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다.

 

 

 

 

 

 

분홍모란, 노랑모란이 피었다.

저 색깔은 신종인 모양이다. 나도 처음 보네.

 

 

 

백모란인데 사진이 우째 잘 나오지 않았다.

사진을 잘 못 찍은 탓도 있지만 비에 맞아 꽃잎이 엉켜서 더 그렇다.

 

 

            

 

 

 

블루베리 란다. 꽃도 예쁘고, 수형도 참 예쁘다.

불루베리 수확이 된다면 여러 나무를 심어도 참 좋을 듯,,,

 

 

 

미스김 라일락 앞에 핀 애들은 실제로 보면 표정이 정말 웃기게 생겼는데 사진에는 그 표정이 안 잡혔네.

 

 

 

 

 

 

 

바깥에 손님 치를 준비를 다 해 놓았다. 영업하는 것도 아니면서 작정하고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해 놓은 거다,

식탁 뒤에는 그릇장과 냉장고까지 있다. 저렇게 해야 좀 수월하긴 할 것같다.

 

 

 

 

 

 

                                          

 

 

 

 

 

 

 

 

저 연못에 어리연꽃이 피면 굉장하던데 이제 어린 새잎이 올라오고 있었다.

앞에 큰 무데기는 붉은 찔레꽃, 그 찔레꽃이 져 갈 때 봐도 장관이던데 한창일 때면 정말 예쁘지싶다.

 

 

 

                

 

         

 

 

 

 

 

 

 

 

 

기념사진 ㅡ 선희는 찍사인 관계로 빠졌다.

                 

 

 그 날의 청일점 김용식씨.

용식씨가 들고 있는 것은 원숙이가 나눠 준 쑥떡이다.

떡집도 없고 수퍼도 없는 곳이니만큼 '형님 우리 집에 오실 때 손님들 드실 거 좀 사 오세요.

저는 차만 준비할게요' 하면 가는 사람 부담도 덜하고, 좀 좋을까,  적은 인원도 아닌데  저렇듯 한 덩어리씩 나눠 줄

요량으로 이틀동안 쑥을 뜯었다니 ...못 말릴 원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