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뜰에 내린 햇살마음
크리스탈 꽃 한 송이
뜰에봄
2010. 9. 11. 14:10
지난 달, 북유럽을 여행한 선희가 스웨덴에서 사 왔다는 크리스탈 꽃이다.
마츠 요나손( Mats Jonasson) 작품이란다. 예쁘다, 참 예쁘다.
건네 받아 풀어 보는 순간 '꽃이 꼭 니 닮았다' 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순정하면서도 고귀해 보인다. 그런데 너무 맑아도 외로운 법인데...그기이 쪼매 맘에 걸린다.
집에 놔 두면 만지고 들여다 보는 시간이 더 적을 것 같고, 사람들에게 자랑도 하고 싶어
가게에 가지고 나와 선반에 장식해 놓았다.
내 곁에 늘 꽃 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외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