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봄꽃집에서

꽃바구니 (희열)

뜰에봄 2012. 8. 29. 00:38

 

 

 

 며칠 전 전화로 내 친구 유희열 이름을 대면서 친구맞냐고 재차 확인을 하더니 꽃바구니를 주문했다.

주문한 분은 내 친구가 가는 병원 근처 약사님인데 희열이가 쓰고있는 모자코사지가 너무 예뻐

어디서 샀냐고 물었더니 상록수 역 근처에서 꽃집 <뜰에봄 꽃집> 을 하는 친구가 해줬다고 하길래

 우리 꽃집을 기억해뒀다고한다

코사지를 그렇게 예쁘게 만드는 사람이면 꽃바구니도 예쁘게 할 것 같더라네

그러니 어떡해,

값 안 따지고 이 꽃 저 꽃 마구 꽂아주었네.

 

* 마침 배달 할 곳이 우리 아파트 근처이길래 퇴근하면서 집으로 가지고 왔다가

다음 날 아침에 갖다 주었다. 사실 베란다 깜장고무신하고, 장미 꽃바구니하고는 분위기가 별로

안 맞는 것 같기에 뱀발을 내미는 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