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뜰에 내린 햇살마음

오징어

뜰에봄 2012. 12. 23. 23:46

 

 

 

 

  드넓은 동해를 유영하던 오징어기 피덕하게 말려진 채 비닐끈에 묶여 내게로 왔다.

고독을 씹을 때 함께 씹으면 좋다고 한다.

고독 할 틈도 없는데 별 생각을 다 해준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