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베란다로 날아 든 새

뜰에봄 2013. 3. 22. 12:53

 

 

 

 

 

 

 

 

 

아침에 베란다에 새 두 마리가 날아들어왔다

흐리고 빗방울이 듣는 날씨에 깃들 곳을 찾다가 들어왔을까?

한 마리는 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베란다문을 열고 나간 사이에 거실로 날아들어 식탁의자에도 앉았다가

운동기구 자전거 폐달에도 앉았다.

아들은 우리 베란다에서 키우자고 했는데 그럴순 없지 하고 창문을 있는 대로 다 열어 밖으로 나갈 길을 터주었다

지나놓고 생각하니 내 정신 좀 봐라, 내 집에 온 귀한 손님에게 모이라도 줄 걸 ᆢ그 생각을 못했네. 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