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월22일 저녁에 피박사님, 원숙이, 앵두나무님과 같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영산제 [靈山齋]와 침향무, 황병기씨의 가야금 연주, 박애리씨 판소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들이 함게 누릴 수 있는 불교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성대한 의례이다. 2009 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최근 웰 빙과 웰 다잉이라는 주제가 부각되는 추세에 맞추어 공연을 기획한 모양이다.
아무튼 피박님 덕분에 뜻하지 않은 문화를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감사 ^^
오늘은 새벽에 나이지리아와 비기고,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2:1 로 이기는 바람에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에 진출이 확정되어 종일 축구이야기로 분분했다.
축구의 위력이 참으로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