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아름다운 가게에서 산 아이들입니다.
예의바르게 긴 팔을 모아 인사를 즈이려고 하는 곰돌이는 500원 주고 사고,
낙타는 2500원 주고 샀습니다.
사 가지고 나오는 길에 사진을 찍어서 지난 해 카드로도 써 먹고, 새해 연하장으로도 써 먹었네요. ㅎ
뜰에봄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 모두가 새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 아이는 처음에 무심코 말이라고 했는데 낙타가 맞는 것 같습니다.
가죽으로 만든 수공예품인데 아마도 먼 나라에서 왔을 겁니다.
끈이 굉장히 여러 겹으로 칭칭 감겨 있는 걸 일부 떼어 내어 버렸습니다.
에구, 사막에 있어야 할 낙타를 눈밭에 세워 두다니...제가 못 할 짓을 한 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