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보원요 김기철 선생님작품 ㅡ1

뜰에봄 2010. 6. 3. 22:34

 

 5월30 일. 피박님을 따라서 곤지암에서 있는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그릇을 빚으시는 도예가 김기철 선생님 댁에 갔다.

법정스님 글에서도 보원요 이야기가 나오고, 김서령씨가 쓴 <아름다운 家>에도 나오는 집이기에

언제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피박님이 자주 드나드신다는 사실을 알고 언제 한번 동행하자 했더니 기회가 온 것이다.

원숙이도 보면 좋아할 것 같아 원숙이에게도 기별하여 셋이 같이 갔다.

 

 

 

선생님이 안내하시는 2층으로 올라가자 바로 눈에 들어 오는 도자기보다도 찔레꽃 한 무더기,

저건 꽃꽂이가 아니라  찔레꽃을 한 짐 쪄 와서 부려 놓은 듯했다. 어쩜 저렇게 꽂으실 생각을 하셨을까?

보통으로 멋을 아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건 또 뭔가, 상수리나무 가지인데 푸른잎이 도자기의 발그스름한 빛깔과 참으로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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