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시연이 돌

뜰에봄 2011. 3. 13. 08:51

 

  3월12일 역삼동 '트라이베카'에서 시종질녀 딸내미 시연이 첫 돌 행사가 있었다.

동후와 돌상에 놓일 꽃을 가지고 참석했다.

 

 

 

 

 

 

 

 

뭍 사람들의 축복 속에 태어나 이렇게 온전한 사랑을 받고 자라는 어린이는

 밝고, 맑은 성품으로 예쁘게 자랄 수 밖에 없으리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총명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거라.

 

 

 

보기에도 흐뭇한 가족의 모습이다.

 

 

남매

 

 

 

시연이를 돌상에 올려 놓고 아빠가 숨어서 잡아주고 있다.

아빠는 앞으로도 주욱 저렇듯  보이지 않는 곳에서나, 보이는 곳에서 시연이를 잡아 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다.

 

 

 

사진 찍는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 모두가 밝고 행복한 웃음을 머금고 있다.

 

 

 

시연이를 위한 날이지만 정작 가장 괴로운 건 주인공인 시연이가 아닐까?

아침부터 모델하랴, 러브콜을 감당하랴....이제 슬슬 지치기 시작했나보다.

 

 

 

 

휴유~ 아빠도 숨어서 지연이 잡아 주기 힘들었나 보다.

 

 

 

 

현옥형님 내외와 시연이네 가족 (  딸을 예쁘게 키워 변변찮은 사위를 보면 얼마나 원통하랴만 저렇듯 듬직하고 멋진 사위를

 보게되면 마음이 놓이고 뿌듯하겠다)

 

 

 

 

 

 

무충이와 우리 아들 동후

 

 

 

 

 

이벤트 시간

 

 

 

시연이가 첫 번째로 잡은 건 돈, 그리고 두 번째로 잡은 건  판사봉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희경이가 자녀를 키우는 지침같은 것을 들려주고 있다.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읽는 중. 듣는 나도 가슴이 찌잉...

 

 

 

편지를 읽는 엄마를 바라보는 시연이도 뭘 알아 듣는 눈치

 

 

 

나도 희경이처럼 예쁘고, 상냥하고, 인사성밝고, 지혜로운 며느리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이렇게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볼 때면 하나 뿐인 아들내미가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다.

 

 

 

 

현옥형님과 아들 무충이

 

 

 

나도 우리 아들과 기념사진 한 장 찍고..,.

 

 

 

 울산 사는 연옥시누이는 저렇게 예쁜 뜨게질 옷을  선물로 만들어 가지고 왔다. 뜨게질을 연옥시누님만큼

 완벽하게 잘 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모두에게 하나씩 들려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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