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 일정의 중국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시쯤 집에 도착해서 압력밥솥에 밥 짓고, 된장 끼리고, 김치와 가죽장아찌. 깻잎장아찌 해서
점심먹었습니다.
며칠을 기름기 번지르한 음식만 먹던 끝이라 그런지 입맛이 개운합니다.
역시 우리 입엔 우리 음식이 최곱니다.
점심을 먹고, 컴을 켜고서 그동안 비워두었던 제 뜰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라? 쥔없는 뜰에 고운 꽃도 갖다놓고, 시도 올려놓고...조근조근 얘기도 풀어놓으셨네요.
따숩고 정다워서 마음이 찡~ 눈물마저 살짝 어립니다.
암만 집 비워놓고 댕겨도 뜰이 묵어빠질 염려는 안해도 될 것 같군요.
고맙습니다.
당신이 따뜻해서
항상 뜰에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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