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새마을 문고 안산시 지부 회장 이 취임식

뜰에봄 2010. 4. 5. 01:43

              

 

 평소 나를 언니라고 따르는 연화가 새마을문고 안산시지부 회장을 맡게 되었다.

저렇듯 여려 보이는 사람이 어디에 그런 능력이 있는지...십 수 년간을 주욱 지켜 온 바

그저 놀랍고 존경스럽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1995 년 안산으로 이사와서 내가 꽃집을  할 당시 애를 업고 와서 꽃을 사 간 것을 시작으로 알게 된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 그때만 해도 고졸 학력에 명휘원 교사인 남편과 아들, 딸 남매를 두고, 병든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평범한 주부였다. 그런 그녀가 대학에 입학하여 사회복지학을 전공한다고 하더니만 졸업하고선 장애우 그룹홈을 운영하면서

석사과정까지 마치고, 지금은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사회활동에도 부지런히 참여하더니 드디어 새마을문고 회장까지 하게 되었네.

다음엔 시의원에 도전한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중간에 머리를 긁적이는 분이 연화씨 남편이다. 이 분은 퀴즈대한민국에 나와 맨 마지막까지 남아 한 문제를

못 맞추는 바람에 아깝게 달인이 되지 못한 바 있다. 명휘원 교사로 있으면서  박사과정을 마치고선

지금은 모대학 대학교수로 있다. 부부가 대단하기로 어금버금이다.

 

 

 

 

 

 

 

 

 

 

 

클리스토퍼 같은 기수인 황연화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기수동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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