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은 물난리가 났다.
어제 여기도 물폭탄을 퍼부었는데 서울도 그 여파가 미쳤나보다.
방금 상가 옆 점포에 켜진 TV 뉴스에서 사당역이 고립되고, 우면산 산사태가 나서 사람도 한 명
매몰되고, 방배 래미안 아파트 3층까지 토사가 유입되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방배 래미안 아파트 소리를 듣자 곧바로 강가 소나무 님 댁이 거기라는 생각이 미쳤다.
얼릉 강가 소나무 님이 보내 주신 <구름속에 밭을 갈며> 책 뒷장에 적힌 주소 란을 펼쳐 보았다.
다행히 8충이다.
평소 안부 전화조차 하지 않은 사이이건만 혹시 이 불행한 상황과 연관이 있지나 않을까,
바로 떠오르는 걸 보면 안다는 것이 참 무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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