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카페 <마리안느> ㅡ 9월9일 저녁

뜰에봄 2011. 9. 18. 22:07

 

 수메루/안소휘 홈피에 ' 부드러운 여자' 닉네임을 쓰시는 분이 9월9일 저녁 카페 '마리안느' 에서 모이자는 벙개를 쳤다.

 마리안느 카페는 소설가이자 화가이며 시인이기도 한 '이제하' 선생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그 카페를 지키는 분이

며칠 여행을 가는 바람에 '부드러운 여자' 님이 봐 주게 되었단다.

추석 전이라 일반 손님도 별로 없을 터라 수메루 홈 식구들 몇이 모여 담소나 나누자는 취지라고 했다.

장소가 혜화동이라 제법 멀긴해도 4호선 전철 한번에 가는지라 나서기만 하면 크게 번거로울 건 없다 싶어

소휘도 볼 겸, 다정 님도 볼 겸해서 그 카페로 갔다.

 

 

이제하 선생님은 고향이 마산인데 마산의 천재로 꼽히는 분이라고 한다.

우리가 익히 아는 조영남씨 노래 '모란 동백' 작사가이기도 하다.

어째 그리 그림과 글에 두루 능통할까?

 

 

 

 

그날 모인 사람들은 여섯 명이었는데 각자 저 냉장고 속의 맥주를 골라 먹었다.

 

 

 

 

'부드러운 여자' 님께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소휘가 폰카로 찍었다.

어쩌면 노래를 그렇게나 잘 하시던지...정말 부러웠다.

 

 

선물로 갖다 드린 뜰에봄표 꽃바구니.

 

* 오랫남에 소휘, 다정님 만나 너무 반가웠다.

마침 인사동에 나오셨던 피박님도 합류하는 바람에 피박님 차를 타고 편하게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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