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뜰

호암미술관, 백련사를 거쳐 소소원 찻집 (2013년 11월 6일 )

뜰에봄 2013. 11. 20. 17:58

  언제부터인가 같이 소풍 한번 가자는 연희와 연주, 미애와 함께 호암미술관으로 갔다.

삼 년 전부터 계속 다녀 셈인데 안산에서 40여분 거리이기도 하지만 이만한 단풍도 드문 곳인 듯하여 찾게 된다.

 

 

미술관 초입부터 이렇게 예쁜 단풍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주가 모델처럼 포즈를 이렇게, 저렇게 취했다.

 

 

 

어? 다보탑도 여기 있네.  

 

 

 

유치원 꼬맹이들도 단풍구경 나온 모양이다,

저 애들은 단풍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느낄까?

 

 

 

미애와 연주는 카메라를 들이대는 기척만 느끼면 당장에 저런 야시같은 포즈를 취한다.

 

 

 

작정하고 찍어 준다고 서 보라해도 연희는 뻘쭘히 서 있다. ㅎ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중간에 걸린 그림

 

 

 

 

희원의 석조물  표정이 하나같이 정겹다.

 

 

 

 

 

 

연못에 떨어진 버들잎이 마치 버들피리로 불리는 물고기와 흡사하다

저 잎을 보면서 왜 '버들피리'란 이름이 지어졌는지 알았다.

 

 

 

 

 

 

 

 

 

 

 

 

 

 

 

 

 

 

백련사 가는 길인데 거긴 온통 노란 가을이 펼쳐져 있었다.

 

 

 

 

 

연주가 싸 온 김밥을 먹는 중.  연주는 김밥을 직접 싸고, 뜨끈뜨끈한 콩나물국과 오미자 음료수까지 준비해 왔다.

 

 

 

백련사 입구,

 

 

 

 

 

 

 

 

 

 

백련사에서 나와 집으로 오는 길에 소소원에 들렀다.

2층 찻집에는 쥔장님이 모았다는 장식품들로 꾸며놓았는데  하나같이 정겹고 탐 난다.

 

 

 

차와 같이 내 온 기정떡 접시

 

 

 

 

 

옛날 약절구라는데 별로 크지도 않아 탁자 위에 꽃을 꽂아 올려 놓아도 될 것 같다.

정말 탐 난다.

 

 

 

저기 화분을 넣어 놓은 센스라니...

 

 

모처럼 정다운 아우들과 함께 해서 좋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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