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님 부재중. 옛사랑 님께선 오늘 유럽으로 떠나셨습니다. 출장을 겸한 여행이라네요. 보름 후에나 돌아오신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시길 바랍시다.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1.11
머나먼 연가(28):19-1편-음란한 주문- “머나먼 연가”는 외로운 연가와는 달리 처음부터 재미있고 로맨틱한 연가로서 구상되지 않았다. 본 연가는 사랑의 완성이나 로맨스 또는 불륜의 최종적 도달점이 어떤 모습인가를 독자에게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오히려 흔 하디 흔한 연애사건이 빌미가 되어 일어난 두 사람의 인생의 변화..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1.11
머나먼 연가(27)-장수왕- 뮤트가 자기가 아는 말 모르는 말, 읽은 책 안 읽은 책 다 동원해서 진이 빠지도록 힘든 댓 글 전을 치룬 보람으로 뮤트는 그녀의 찬사와 박수 를 얻을 수 있었다. 뮤트는 댓 글 전에서 그가 가진 지적 체력 이상을 소진시키고 있었지만 그녀 앞에선 “뭐 이쯤이야...”하며 짐짓 태연한 척을 하고 있었다..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1.03
머나먼 연가(26)-그대.. 약한 남자여..- 뮤트가 수 십 권의 문헌을 동원하며 대규모 댓 글 반박을 시도하자 코엘료 지지자들의 반격은 현저히 위축되었다. 코엘료 지지자들은 “모방도 훌륭한 창작”, 또는 “모방 없는 창작은 없다”고 주장하며 자기들 끼리 “그럼요..그럼요”하면서 서로 서로 동의하는 형식으로 논쟁을 종결 시키려하였..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1.02
머나먼 연가(25)-표절 논쟁.- 연가 스토리의 전개를 위하여 그녀의 신상 정보 한 가지를 더 공개하기로 하자. 그녀가 미국에 살고 있다는 것과 뮤트보다 15살이나 어린 여자라는 것, 그리고 48키로, 160센티, 안경이 잘 어울리는 여자. 이 다섯 가지 정보 외에 추가할 사항 한 가지는 그녀가 크리스챤, 즉 기독교인이라는 것이다. 그녀..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1.01
머나먼 연가(24):평론(14)-평론을 마치며- ‘연금술사’(5)-평론을 마치며- ‘연금술사’는 구성과 메시지상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파울로 코엘료의 풍부한 상상력은 놀랄 만 하다. 그리고 산티아고가 고향을 떠나 갖은 고생 끝에 보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갔지만 그 보물은 다시 고향으로 회귀해야 찾을 수 있다고 설정하는 장면은 이 소설의 ..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0.26
머나먼 연가(23):평론(13)-"연금술사"-그 뿌리없는 바람- '연금술사'(4) -그 뿌리없는 바람 ‘연금술사’는 소설적 구성 면에서는 매우 엉성하며 혼란스럽다. ‘연금술사’에서는 구성상의 혼란뿐만 아니라 등장인물과 그 등장인물이 발설하는 메시지는 더욱 혼란스럽다. 파울로 코엘료는 구약(舊約)에 지식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는 산티아고의 소망성취를 ..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0.26
머나먼 연가(22):평론(12)-"연금술사"-구성의 혼란- “연금술사”(3)-구성(Plot)의 혼란 1. ‘연금술사’의 민화적 요소. Plot은 소설·희곡·설화 따위의 이야기를 형성하는 줄거리, 또는 줄거리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을 얽어 짜는 일과 그 수법, 구성을 의미한다고 국어사전은 말한다. 구성은 픽션이라는 허구의 소설에 리얼리티(reality)를 제공하는 중..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0.26
머나먼 연가(21):평론(11)-연금술사-대강의 줄거리- “연금술사”(2)-대강의 줄거리(2) “연금술사”의 이야기는 산티아고라는 양치기가 이집트 피라미드로 가서 숨겨진 보물을 찾는 꿈을 꾼다는 데서 시작한다. 산티아고는 성물 보관소 옆에 무화과 나무가 있는 낡은 교회에서 자다가 꿈을 꾼다. 그는 지난 주에 똑 같은 꿈을 꾼 적이 있다. 산티아고는 .. 옛사랑이 머무는 뜰 201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