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리 (문수사) 단풍 - (11월12일) 개암사에서 문수사로 갔다. (여행정보 참조) 불자들은 하루에 三 절을 밟으면 좋다고 하지만 교회 권사인 언니는 쬐매 떳떳잖은 눈치였다. 내가 이번 여행을 따라 나선 건 순전히 은사리 단풍 때문이다. 은사리 단풍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사실 문수사를 끼고 있지만 '은사.. 역마살 2012.12.09
개암사 부안에서 점심을 먹고 개암사로 갔다. 개암사에 관한 설명은 <여행정보> 에 스크랲 해 놓았다. 산 위에 우뚝 솟아 있는 바위가 울금바위라고 했다. 그 위용이 예사롭지 않다. 절 입구에 들어 섰을 때는 여기서 무슨 단풍구경을 하남? 싶었는데 절 옆으로 난 길로 접어 들자 갑자기 .. 역마살 2012.12.08
개심사 ㅡ 11월12 일 무심재 여행클럽 에서 주선하는 가을 단풍 여행을 떠났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개심사. 개심사는 몇 번 왔는데 지난 봄에도 와 본 곳이다. 오르는 길을 전보다 훨씬 넓고 평평하게 닦아 놓았다. 절로 가는 길은 좀 비뚤한 흙길이어도 좋으련만... 다른 곳에는 벌써 단풍이 지는 때인데 .. 역마살 2012.12.08
[스크랩] 집 나온 지 사흘째 숙이가 귀촌한 지 3년째라고, 그 집에 가 보자고, 앵두가 서울에서 내려왔다. 경주에서도 오지로 손꼽히는 박달마을, 산비탈을 밀어 터를 잡은 예쁜 집에 그녀는 살고 있었다. 귀촌을 선망하는 앵두는 강원도부터 지리산 자락까지 틈나는대로 훑고 다니는 모양. 우리 나이쯤이면 귀촌을 .. 역마살 2012.11.05
여행, 바람따라 흐르다. ㅡ 화천으로 .. 6월19일 화천여행은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다. 앵두나무님이 나, 차사랑, 우화의강 님을 초대해서 함께 점심이나 먹자고 했는데 다음카페 <여행 ㅡ바람처럼 흐르다> 에 화천 비수구미 마을을 찾는 여행정보를 보고 부랴부랴 일정을 바꾼 것이다. 다행히 네 사람 다 갈 수 있는 형편이라 .. 역마살 2012.06.28
[스크랩] 강원도 화천 강물 따라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오지마을 숲길을 걸어서 찾았고 그곳에서 가까운 평화의 댐에 들려 평화의 종소리 들었다 그리고 화천강 물길을 따라 편안함이 주는 행복함을 누려 본다 *꺼먹다리* 등록 문화재 제 110호 1945년부터 건설된 다리로 목재 상판에 칠한 검은색 콜타르 목재이므로 꺼먹.. 역마살 2012.06.21
[스크랩] 강원도 화천 Photo by 우화의 강님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만남을 갖게된 우화의 강님이 메일에 보내온 사진이다 조용 조용 천상 여자라는 말이 나올 만큼 고운 심성을 지닌 것 같다 사진을 참 서정적으로 담아 냈다 화천에서의 행복 했던 순간들이 그림 처럼 지나 간다. 역마살 2012.06.21
그리움의 섬 ㅡ 사량도 언제부터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뤄왔던 사량도였는데 마침 크리스토퍼 산악회에서 간다고 해서 얼른 신청을 했다. 나에게 있어 사량도가 그리움의 섬으로 자리 한 건 박완서 선생님의 소설 '그리움을 위하여' 를 읽고부터인 듯 싶다. "칠십에도 섹시한 어부가 방금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 역마살 2012.05.30
[스크랩] 어느 봄날의 이틀 그대, 언제 이 숲에 와 보시렵니까? 여수 오동도? 거제 지심도? 그런 유명 메이커와는 전혀 다른 동백이 여기 있습니다. 요란하지도 현란하지도 않습니다. 정적이 감도는 절터에 그저 동백꽃만 무성히 피어있지요. 나무에서 한번, 땅에서 또 한번 피는 동백꽃. 광양 옥룡사지 동백 숲에는 .. 역마살 2012.04.11